“中에 당당해야” 여론 직면한 민주당의 딜레마
[동아일보 고재석 기자] (전략) 마지막으로 올해 4월 18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주변국 호감도’ 조사를 보겠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한반도 주변 5개국에 대해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 사이(0에 가까울수록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 100에 가까울수록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로 표기하게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감정온도가 57.2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본(34.9도), 북한(27.3도), 러시아(25.5도), 중국(25.1도) 순이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감정이 ‘김정은의 북한’은 물론 ‘푸틴의 러시아’보다도 낮습니다. 특히 한국리서치 조사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젊을수록 북한과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았습니다. 18~29세 응답자의 북한 호감도는 22.3도였고, 중국 호감도는 15.1도였습니다. 퍼거슨 교수의 표현대로라면 1차 냉전 시대에 청춘을 보낸 60세 이상의 북한 호감도(30.3도)와 중국 호감도(31.8도)보다 도드라지게 낮은 수치입니다. 대신 이들은 전 세대를 통틀어 미국(62.3도)과 일본에 대한 호감도(42.4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30대에서도 북한 호감도는 25.9도, 중국 호감도는 20.2도에 그쳤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22.1도)는 전 세대에서 가장 낮았고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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