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 최초 ‘병역 청년 예우조례’ 제정

[천지일보 김정자 기자] (전략)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군 복무자에게 학비 전액 지원, 취업 가점, 주거 혜택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중심으로 한 제도적 지원에 머물러 의무복무 청년들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2021년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도 20대 청년 82%가 군 복무를 ‘국가의 일방적 희생’으로 인식한다고 답할 정도였다. 

안산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러한 청년층의 불신을 해소하고 군 복무 경험을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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