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직접 참여해 연금개혁”…말 뿐인 거 아니죠?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전략) 청년층 사이에서는 돈은 돈대로 내고 노후에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이 크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강모(35)씨는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환급받고 싶다”며 “노후에 지급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 강제로 보험료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20~30대 중 미래 연금 수령을 신뢰하는 비율은 30% 미만이었다. 20~30대 사이에서는 ‘차라리 덜 내고 덜 받겠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청년층은 62%가 “덜 내고 덜 받자”는 연금개혁 방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의 경우 75%가 “더 내고 더 받자”고 답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모(27)씨는 “만약 보험료율을 24%로 올린다면 회사에서 절반을 내줘도 월급에서 12%가 나간다는 말 아닌가”라면서 “요새 경기도 어려운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국민연금 보험료 낼 돈으로 차라리 적금을 드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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