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 이어 노시니어존까지...“공동체적 가치 저버리는 과잉 조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략) 노시니어존에 앞서 노OO존의 대표 주자 격인 노키즈존(어린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도 오래된 논쟁거리다. 지난해 한국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에 나선 결과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71%에 달했다. 현재 구글에서 ‘노키즈존 맵’을 검색하면 국내 451개의 장소가 나온다. 제주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노키즈존’ 지정을 금지하는 조례를 심사 중에 있다. 이에 관해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특정 대상을 배제하는 단어인 노OO존은 그 대상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도록 만든다”며 “특정 대상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공동체적 가치를 저버리는 과잉된 조치로 그 대상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공동체적 가치를 지키는 행동은 식당 주인뿐 아니라 손님에게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