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진격거 뚫고 '올해 1위'... 언더독 K-애니, 지속되려면
[스포츠Q 나혜인 기자] (전략)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예수의 생애를 따라가며 인류애의 의미를 되찾는다. '킹 오브 킹스'가 성경을 다룬 작품이 된 배경에는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 비율이 60%가 넘는 북미를 겨냥한 장성호 감독의 남다른 전략이 있었다. 관객의 삶과 밀접한 종교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 성경은 실제 기독교 신자인 장성호 감독이 가장 잘 아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반면 한국은 기독교인 비율이 2024년 기준 20%(한국리서치)에 불과한 국가다. 종교가 없는 무교 인구가 50%를 넘고, 불교가 기독교와 비슷한 17%에 육박한다. 무교 인구가 많다 보니 종교에 대한 호감도도 낮은 축에 속한다. 특히 기독교는 신자와 비신자 간의 양극화가 가장 크다. 비신자일수록 종교에 대한 호감도가 낮다.
국내 영화 시장도 '킹 오브 킹스'에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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