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8년째 열애 중, 오랫동안 동거"…시대에 따라 변한 ‘혼전 동거’
[이투데이 장영준 기자] (전략)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도 수치로 확인된다. 한국리서치가 올해 3월 발표한 ‘2025 결혼인식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0명 중 55%는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는 괜찮다’고 답했고, 30%는 ‘결혼 전제와 무관하게 동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결혼 전 동거는 안 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는 ‘결혼 전제 없어도 동거 가능하다’는 응답이 43%로, 세대 간 차이를 드러냈다. 연예인들의 공개 고백이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혼전 동거를 더 이상 예외적 선택이 아닌 ‘자연스러운 연애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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