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방송 등급심의 적절" 39%뿐… "폭력· 모방위험 기준 엄격 적용해야" [여론 속 여론]
[한국리서치 박건춘 연구원] 2002년 겨울연가부터 시작한 한류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거대한 문화적 흐름이 돼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됐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 요인에 대해 성적인 관계보다는 내면의 감정에 집중한다는 점, 건전하고 건강한 주제, 소재의 다양성, 낮은 폭력성 등이 주로 언급되곤 한다. 혹자는 이러한 한국 콘텐츠 특성의 배경으로, 영상물 콘텐츠에서 윤리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영상물 등급심의제도’(이하 영상물 등급심의)를 주목한다. 한국의 영상콘텐츠가 소재 고갈과 신선함 부재에 직면했다는 비판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고 영상제작사들 간의 경쟁 또한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에 영상콘텐츠에서 다루는 주제가 이전보다 자극적으로 변했고, 폭력성과 선정성 수위 또한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러한 인식이 자칫 영상물 등급심의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팀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영상물 등급심의에 대한 여러 인식과 평가를 알아보는 조사를 진행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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