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결과는? 72%가 지금도 불매 운동 지속
[ ...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발단이 된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불매 운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이 한국일보의 의뢰로 불매 운동 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지금도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매 운동이 촉발된 1년 전(8월 12일) 조사 때보다 11%포인트가 줄었지만, 그래도 3명 중 2명은 여전히 불매 운동을 지속했다.
불매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일본 제품은 1순위 일본차, 2순위 식료품에 이어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이었다. 일본 여행에 대해서도 84%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일본차'는 1년 전(2019년 8월 23~26일 조사)의 85%에서 86%, '일본식품'은 83%에서 85%, '가전제품'은 83%에서 84%, '생활용품'도 82%에서 83%로 각각 불매자가 늘었다. 일본여행은 응답자의 84%가 거부 반응을 보였으나 이 밖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75%가 불매대상으로 지목했다. 이 역시 1년 전보다 2%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보다 불매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음악으로 73→ 81%. 작년과 다름없는 것은 '서적'으로 72%를 유지했다.
불매 운동의 향후 전망에 대해 물었더니 한일관계가 개선돼도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의외로 절반에 가까운 48%나 됐다. "개선하면 종료할 것이다"는 38%로 10%포인트 차이가 났다. 한국리서치의 지난해 10월(24~25일) 여론조사에서는 개선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49%, 개선되면 끝날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차이가 5%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약간 벌어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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