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39%)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개념 인지
[한국리서치 차동규 책임연구원] 1978년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한국 원자력 발전의 역사는 시작됐다. 2025년 현재까지 고리·월성·한빛·한울 등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 2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 시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가동 중이며,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담당,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이 지속될수록 사용후핵연료라고 불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또한 끊임없이 쌓여가고 있다. 이러한 사용후핵연료는 현재까지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임시 저장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나, 임시 저장 공간마저도 일부 원전을 시작으로 2030년 전후 저장 한계에 도달할 예정이다.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해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으나,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 한국리서치 '여론속의여론' 팀은 지난 8월 22~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와 인식 그리고 처리 시설과 관련한 대국민 수용성 및 접근성 제고 방안까지 알아보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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