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주4일제 실험 중…현실성은?
[신동아 문영훈 기자] (전략) 전문가 사이에선 “근로시간 단축이 시대 흐름인 것은 맞지만 주4일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다수다. 우선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 문제가 제기된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은 “근로시간을 줄이면 단위시간당 인건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게 경제학의 기본 상식”이라며 “일자리가 넘쳐나는 상황일 때는 주4일제를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금 삭감과 동반된 주4일제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이다. 한국리서치가 10월 15~18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1%는 ‘주4일에 찬성(반대 41%)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임금 삭감을 동반한 주4일제’로 물음이 달라지자 ‘반대’(64%)가 ‘찬성’(29%)보다 높아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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