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이력서에서 출신학교를 묻는 것, 그건 사실 불법이다


조사 일시: 2025년 10월 13일 ~ 10월 15일
표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2025 교육인식조사] 학력주의 및 사교육 인식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34566
관련 기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이력서에서 출신학교를 묻는 것, 그건 사실 불법이다
보도일: 2026년 3월 16일
원문 링크: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95


이력서에서 출신학교를 묻는 것, 그건 사실 불법이다


[송인수 교육의봄 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사장] (전략) 객관적으로 따지면 장애인 차별이 더 심각한 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는 본인의 선택이 아니며, 그로 인한 불이익은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학력 차별을 그보다 더 심각한 고통이라 응답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학력과 학벌에 의한 차별이 이 사회 구성원 대다수의 삶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차별의 그늘 아래서 좌절과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리얼미터의 2024년 조사는 이 체감을 숫자로 확인시켜 준다. 국민의 74.7%가 학벌로 인한 차별이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85.2%가 출신학교가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한국리서치의 교육 인식 조사에서는 87%가 대학 서열화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이 수치들은 학벌 차별이 일부의 불만이 아니라 압도적 다수 국민의 공통된 경험임을 말해준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