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CBS)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외식, 회식,외출 자제 90%넘어”
조사 일시: 2020년 2월 28일 ~ 2020년 3월 2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2차 인식조사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071
관련 기사: (CBS)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외식, 회식,외출 자제 90%넘어”
보도일: 2020년 3월 4일
원문 링크: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37259&vnum=7740&bgrp=4&page=1&bcd=007C055E&pgm=1383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 1 (18:20~19:55)
■ 방송일 : 2020년 3월 3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김춘석 (한국리서치 본부장)

◇ 정관용> 우리 사회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또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들여다보는 빅브라더의 민심코너. 오늘은 지금 우리 온 국민을 사로잡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민심 읽어봅니다. 빅데이터 전해 주시는 전민기 팀장 개인 사정상 오늘은 한국리서치의 김춘석 본부장과만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춘석>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지금 코로나19에 대해서 국민들의 인식이 어떠한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조사된 것들이 꽤 있죠?

◆ 김춘석> 그렇습니다. 저희 한국리서치는 2주에 한 번씩 정기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확진자가 1월 20일날 처음 발생했죠. 그 이후에 계속 이제 추적조사를 해 보고 있습니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 응답자 패널인 마스터샘플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이메일을 이용한 웹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에서 집단감염 그리고 신천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조사에서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45%였었어요. 이 중에서도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 정관용> 이때까지는 환자 수가 한 이십몇 명 그 시절이죠?

◆ 김춘석> 그렇습니다. 좀 소강상태였었죠. 그런데 2주 후, 지난주 2월 28일부터 그리고 어제까지, 3월 2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때는 그러니까 이제 대구경북 집단발병이 한참 돼서 최근까지니까.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은 응답이 91%.

◇ 정관용> 45에서 91로.

◆ 김춘석> 그렇습니다. 또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도 41%에 달해요.

◇ 정관용> 6에서 46으로.

◆ 김춘석> 그렇죠. 그러니까 2주 만에 심각하다는 응답이 2배로 증가했고 또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과반에 육박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 정관용> 내가 혹시 걸릴지 모른다 이런 조사도 했죠?

◆ 김춘석> 그렇습니다. 감염 가능성, 불안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한 건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후 정도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조사해 보니까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13%였어요. 그리고 이제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든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조사에 따르면 오히려 좀 떨어졌습니다, 한 8% 정도로.

◇ 정관용> 13에서 8로.

◆ 김춘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래서 이때 다들 또 놀러 가고 그랬거든요.

◆ 김춘석> 그랬죠.

◇ 정관용> 그런데.

◆ 김춘석> 그런데 가장 최근이죠. 어제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27%. 2주 전에 비해서 3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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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론조사# 위험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