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코앞인데, 백신 미접종 590만 명
[중앙선데이 김홍준 기자, 윤혜인 기자] (전략) 하지만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다. 당국은 위드 코로나 전환의 전제조건 하나로 ‘18세 이상 성인 80% 접종 완료’를 꼽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11월 9일 이후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8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위드 코로나의 터를 닦는 조치를 내놨다. 70세 미만의 기저질환 등 입원 요인이 없는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확진자는 본인이 원할 경우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를 확대한 것이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응답은 30대가 9%로 가장 많았다. 18~29세는 6%로 두 번째였다. 전 연령대로는 5%가 백신 거부를 밝혔다. 이들 중 77%가 그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한 달 전보다 7%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20대, 30대 인구는 1360만 명이 넘는다. 여론조사대로 이들 중 6~9%가 백신을 거부한다면 단순 계산상으로 미접종자는 이들 연령대에서만 81만~122만 명이 된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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