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산물, 외국산보다 비싸도 국내서 생산해야" 65%
[한국리서치 전재민 책임연구원]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식량 보호주의 경향이 심화하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식량과 비료에 대한 수출제한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57건에 달하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하는 식량가격지수(FAO Food Price Index)는 2020년 평균 98.1에서 2022년 평균 143.7로 2년 만에 1.4배 이상 급상승했다. 식량안보 위협의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식량 공급 상황은 녹록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식량자급률은 44.4%, 곡물자급률은 20.9%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며, 세계식량안보지수(Global Food Security Index) 또한 전체 국가 중 39위(2022년)로 2016년 28위에서 11계단 하락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22년 자급률 1.1%)의 경우, 톤당 국내 수입가격이 2020년 12월 263달러에서 2023년 12월 466달러로 급상승했다. 이러한 식량안보 위협 속에서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팀은 지난 2월 24 ~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식량안보 인식과 대응방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과 방향성뿐만 아니라, 먹거리에 대한 인식도 함께 물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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