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없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시행 10년째 제자리걸음
[경북일보 이유경 기자] (전략) 앞서 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2021년)에서는 임산부 배려석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90%를 기록했지만,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둬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고,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로 한정할 경우에는 11%p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임산부 배려석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모두 공감하지만, 일반승객이 임산부석을 이용한 경험이 적지 않은 데다 배려석을 항상 비워두는 점에 대한 명확한 사회적 합의가 없어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자는 글이 서울시 정책 제안 사이트에 게시되면서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