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서 심한 反中정서… “中을 위협적 경쟁상대로 인식”
[동아일보 남건우 기자] (전략) 최근 베이징 겨울올림픽 편파 판정이나 김치, 한복 기원 시비는 반중 정서가 수면으로 떠오른 계기일 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근래 반중 정서는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화됐다고 할 수 있다. 동북공정과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던 차에 ‘코로나19 중국 기원설’ 등이 퍼지면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더욱 나빠진 것이다. 최근 반중 정서는 2030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올 1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18∼29세가 16.6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낮았고, 30대(20.1점)가 뒤를 이었다. 반면 50대(33.3점)와 60세 이상(32.7점)은 평균(27.0점)을 넘어 비교적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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