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 5배↑ ‘경찰목사’ 복음화율은 절반 뚝뚝…경찰선교를 톺아보다
[국민일보 김동규 기자] (전략) 9%. 경찰 복음화율이다. 경찰위촉목사(경목) 제도가 도입된 지 60여년이 흘렀지만, 복음화율은 제자리에 서 있다. 경찰 15만명 가운데 1만3000여명만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다.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2023 종교인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가운데 개신교를 믿는 이들은 20%로 조사됐는데, 이와 견줬을 때 경찰선교는 복음 불모지나 다름없다. 서울 연희교회(박재훈 목사)를 섬기는 박가영 경감은 2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경찰은 야간·당직근무 등 특수 상황으로 인해 주일을 섬기기 힘든 날들이 많다”며 “내게는 경목실과 신우회가 신앙생활을 바로 세워 줬던 곳”이라고 밝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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