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 빼박" "짱X"…계엄 뒤 분출되는 '혐중'에 민주주의 후퇴 경보
[CBS노컷뉴스 송선교 기자] (전략) 만연한 혐중 정서는 통계 수치에서도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월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2025 대중인식조사-중국 이미지와 한중 역량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부정적이다. 사람들은 중국은 어떤 나라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67%가 '불신', 59%가 '무책임', 72%가 '정직하지 않음'이라고 답했다.
평소 느끼고 있는 감정을 0도에서 100도까지 답하도록 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중국 사람'에 대해 31.8도로 낮게 조사됐다. 한국리서치의 '2025년 1월 주요 5개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중국 호감도는 30.2도로, 59.0도의 미국과 41.7도의 일본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 분출되는 혐중 정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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