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보다 윤석열식 용단이 낫다" 친윤 보수, 20대가 30~50대보다 높다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 보수 성향의 시민 중 절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사이에서는 '야당의 폭거를 막기 위해 비상계엄이 필요했다'거나 '서부지법 폭동은 정당한 저항권 행사'라고 보는 비율이 30~50대보다 월등히 높아 청년층의 극우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 팀은 지난 4월 21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 할당 추출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9%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337명 중에서 탄핵을 반대한 응답자는 42%, 찬성한 응답자는 49%로 나타났다. 보수층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에 따라 거의 절반씩 쪼개진 셈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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