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교인구조사] 불교인구 유지했지만, 종교활동 참가는 3% 그쳐
[불광미디어 유권준 기자]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은 2018년 1월 처음 조사를 시작했다. 2019년 2월까지는 월 1회, 그 이후부터는 격주 1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 조사에서 믿는 종교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2번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2025년 종교 인구를 추산해 보았다. 전체 인구의 20%가 개신교를 믿고 있으며 불교를 믿는 사람은 16%이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11%, 기타 종교를 믿는 사람은 1%이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51%는 믿는 종교가 없다. 이는 2024년 24회 진행한 ‘여론 속의 여론’ 조사로 추산한 전체 종교 인구 현황과 동일한 결과이다(2024년 1월 ~ 11월 진행한 22번의 조사로 추산한 2024년 불교 인구 비율은 17%이지만, 12월 2회 조사를 더한 결과 2024년 전체 불교 인구 비율을 최종 16%로 추산).
2018년 처음 시작한 ‘여론 속의 여론’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연간 종교 인구 추이를 살펴보면,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종교 인구 모두 큰 변화가 없다. 2019년 이후 개신교 신자의 비율은 전체의 20%, 불교 신자의 비율은 16 ~ 17%,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11%를 유지하고 있다.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의 비율 역시 5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종교 인구 비율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종교계의 새로운 신자 유입 노력이 이탈을 상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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