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향신문) 우리가 혐오할 때 중국은 추월했다…과학자들이 본 중국의 ‘과학기술 굴기’


조사 일시: 2025년 1월 3일 ~ 1월 6일
표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2025 대중인식조사] 중국 이미지와 한중 역량 비교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32194
관련 기사: (경향신문) 우리가 혐오할 때 중국은 추월했다…과학자들이 본 중국의 ‘과학기술 굴기’
보도일: 2025년 12월 7일
원문 링크: https://www.khan.co.kr/article/202512070800021


우리가 혐오할 때 중국은 추월했다…과학자들이 본 중국의 ‘과학기술 굴기’


[경향신문 이효상 기자] (전략) “거기(중국)서 우리가 가르칠 것만 있지 배울 건 없는데 왜 가냐며, 자존심 상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중국의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한국의 과학자들이 한국의 지인들에게 흔히 듣는 말이다. 기저에는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한국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지난 2월 한국리서치의 대중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이 중국보다 과학기술이 발전했다’는 응답이 48%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중국이 낫다’는 응답은 22%였다. 

중국을 낮잡아 보면서도 한편으론 위기감을 느낀다. 중국에 있는 한국 과학자 일부가 마주하는 또 다른 시선은 ‘인재유출’, ‘기술유출’로 표현되는 배신자 프레임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