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판’ 벌이는 극우단체 ‘혐중시위’에 속타는 명동 상인들
[민중의소리 김백겸 기자] (전략) 중국의 '대북공정' 등으로 인한 나쁜 이미지가 저변에 깔려 있는 탓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한국인의 대중 인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발표한 '대중인식조사'에 따르면 중국이 남북통일과 안보·경제에 위협이 된다는 인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전국 남녀, 1,000명에게 중국이 한국의 안보에 주는 영향을 물은 결과, 중국이 위협이 된다는 대답은 60%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76%)과 비교하면 16%p(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남북통일, 경제에 위협이 된다는 대답도 각각 12%p, 20%p 떨어졌다. 반면 중국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은 33%로, 2023년 16%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또한 2023년에 비해 10%p 늘어났다. 극우단체의 혐중 시위가 한국 사회의 대중감정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방증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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