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79%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 접해”…접촉 경로 유튜브 최다
[KBS 김성수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는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천 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로 집계됐습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의 접촉 경로는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소셜미디어(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순이었습니다.
또 ‘같은 주제를 다루지만 서로 반대되는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93.6%, 최근 1년간 감염병 관련 정보를 접할 때 ‘정보를 접한 후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아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94.2%에 달해 감영병 관련 가짜뉴스로 인한 혼동이 확인됐습니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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