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 드리운 일상, 멈춘 나의 시계 [밀려난 삶의 반: 가족간병과 나·(上)]
[경인일보 공지영, 유혜연, 한규준 기자] (전략) 특히 경제적인 여유와 돌봄 인력은 가족 간병을 위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리서치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간병이 필요한 시대에 사는 우리 - 간병에 대한 인식 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95%가 경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긍정하면서도 현재 준비가 돼있냐는 물음엔 7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돌봄인력 역시 63%가 본인 혹은 가족이 간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보도 없고, 돌봄인력도 마땅치 않은데,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가족 중 누군가 아프다면 아마도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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