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가 쓴 기사 증가에 “바람직” 24% 그쳐… 아직은 거부감 더 많아
인공지능(AI) 로봇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 탑재 가전 제품은 이미 생활 속에 들어왔고 자율주행차도 가시권이다. 전문 직종도 예외는 아니다. 인공지능이 작성한 언론보도를 지칭하는 알고리즘 저널리즘 또는 로봇 저널리즘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도 검색만 하면 ‘인공지능 기자’가 제공하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시세 뉴스를 볼 수 있다. 단순 수치 제공을 넘어 현장 분위기의 전달이 필요한 스포츠 영역까지 로봇저널리즘이 진출하고 있다. 연합뉴스의 ‘사커봇’(2016-17 프리미어 중계) ‘올림픽봇’(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퓨처스리그 야구경기 결과를 제공하는 ‘케이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저널리즘’은 ‘휴먼 저널리즘’을 대체할 것인가?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팀이 지난달 만 19세 이상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웹 조사를 진행해 그 실마리를 모색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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