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머니투데이) “사회가 바뀐다… 시스템통합업계, 비대면에 총력”
조사 일시: 2020년 5월 8일 ~ 2020년 5월 11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포스트코로나 – 코로나19와 비대면, 디지털사회 전환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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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 2020년 7월 3일
원문 링크: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62310068066766

“사회가 바뀐다… 시스템통합업계, 비대면에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언택트) 바람이 한창이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스포츠분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전경기 무관중으로 일정이 치러지고 있으며 카페와 음식점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을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영어단어 ‘콘택트’(contact)와 ‘반대’라는 의미를 지닌 부정접두사 ‘언’(un)이 더해진 단어로 ‘접촉 없는’이라는 뜻을 지닌 신조어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18’에서 언급해 주목받았다. 산업연구원(KIET)은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가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 산업이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이다.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규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환경은 사람 간 접촉을 기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등장했고 빠른 시일 내에 사회 시스템 전반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 시기가 앞당겨졌으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생활에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며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에 돌입했다. 당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비대면이라는 불길에 기름을 끼얹었다. 시민들은 의류, 음식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때 마트 대신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이용했고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도 활성화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았던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에서도 비대면 바람을 타고 속속 새로운 기술을 도입 중이다.

시민들은 사회 전반에 비대면 기술이 도입되는 것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월3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와 비대면, 디지털 사회 전환’ 여론조사에서 비대면화와 온라인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비대면과 디지털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0%에 그쳤다. 어떤 부문에서 비대면 기술을 이용할 것인지 물었을 때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82%로 가장 각광받았다. 이어 ▲드라이브스루 쇼핑(74%) ▲온라인 원격강의·수강(72%) ▲온라인 도서관(70%) ▲원격병원진료(64%) ▲온라인 원격근무·재택근무(57%) ▲온라인 콘서트, 전시회 관람(53%) ▲온라인 채용면접(48%) ▲온라인 부동산 거래계약(48%) ▲온라인 종교활동(46%) 순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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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포스트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