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사건건] 공수처법 처리·코로나19 대유행…내년 재보선 여론은?
(전략) ▼김형준 실제로 필리버스터라는 것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합법적인 의사 진행 방해예요. 합법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의원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것이 이제 권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인데, 이게 실은 종결될 수 있는 조건들이 있잖아요. 그 조건들을 누가 갖고 있냐 하면 여당이 갖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여당이 언제든지 이 정도면 충분히 우리가 기회를 줬다고 판단하면 종결시키겠죠, 5분의 3 이상의 부분에 있어서. 다른 또 여러 가지 민생 법안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따지면 공수처법과 관련돼서는 아예 짧은 기간의 필리버스터만 허용했을 뿐인데, 이런 면에서 봤을 때 결국 의회가 어떤 것이 우선이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되는데, 한국리서치라는 데가 2020년, 올해죠?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조사를 했어요.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의식 조사를 했는데, 이 결과를 보면 의원들이 좀 반성을 했으면 좋겠다. ◎박찬형 뭐라고 나왔죠? ▼김형준 10점 만점의 평가를, 10점이 가장 잘한 겁니다. 0점이 못한 거고. 그런데 국회 평균 점수가 3.13점입니다. 그러니까 5점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학점으로 따지면 낙제예요. 그리고 정당에 대해서는 2.9, 놀라운 것은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2.49점입니다. ◎박찬형 개별이 제일 낮네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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