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호 칼럼] 문명의 대전환과 기업의 역할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우리나라 각 사회기관의 역할수행평가에 대한 한국리서치의 작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보다 대기업에 대한 긍정평가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이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10개 대상기관 가운데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의료기관이 7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기업이 52%로 2위였다. 대학교는 36%, 시민사회단체가 29%, 정부 및 공공기관이 26%, 종교기관이 21%, 언론사가 16%였으며, 정당은 5%에 불과한 신뢰도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액은 300조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4.5% 규모다. 현대자동차는 142조원, SK㈜는 134조원, 기아는 86조원, LG전자가 8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 GDP 총액 2057조원과 비교하면 대기업의 역할이 지대한 것을 알 수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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