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사들의 플라스틱 줄이기는 명절 이벤트? [기고]
[염정훈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 (전략)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문제의 주된 원인이 기업에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플라스틱 쓰레기의 원인으로 기업의 과대 포장 및 과다 사용을 꼽았다. '명절용 반짝상품'과 '일회성 홍보 마케팅'이 아닌 근본적 변화를 기업에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다. 이제 기업은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365일 내내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선행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첫째, 플라스틱 양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둘째,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재사용 가능한 재질을 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때, 우리 사회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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