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못 따라오는 '웰다잉'…조례도 절반 수준
[1코노미뉴스 안지호 기자] (전략) 간략한 설명을 이어가자 장 씨는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으며 끝까지 생을 이어가기 싫다. 죽음도 내가 원하는 대로 준비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혹시 몰라서 유언장은 작성해 놨는데, 재산 문제 같은 것도 유언장이 효력이 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의 '조력 존엄사 및 웰다잉에 대한 인식 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의 일부'에 대한 질문에 89%가 동의했다. 또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84%), '죽음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하고 싶다'(8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한 인지율은 47%로 절반 수준이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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