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코로나19 의료·현장대응 인력 1,112명
조사 기간: 2020년 7월 21일 ~ 7월 29일
의뢰 기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서울대 보건대학원
관련 기사: (뉴스1) 경기도 코로나19 의료·현장대응팀 69.7% “업무 중 울분 느껴”
보도일: 2020년 8월 12일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articles/?4023696
(뉴스1) 경기도 코로나19 의료·현장대응팀 69.7% “업무 중 울분 느껴”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 역학조사관, 보건소 공무원 등 의료진과 현장대응팀의 69.7%가 울분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가 계속되는 한 치료·방역 인력의 업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높은 편이었으나 1차 조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달 21~29일 의료·현장대응팀 6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2차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주체이자 장기화를 대비한 필수 인력인 의료진과 현장대응팀의 신체·정신적 상태를 파악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 개발에 활용하고자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지난 6월 1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사영역은 스트레스, 신체·정신 건강, 업무의지와 책임감, 업무 환경 등이다.
우선 코로나19 업무로 인한 울분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7%가 울분을 경험했고, 이런 답변은 역학조사관 등 현장대응직에서 8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분의 이유를 보면 △낮은 연차 중심으로 근무 투입 등 불공정한 업무 분배(25.4%) △감정적, 억지 민원(19.6%) △비민주적(독단적인) 의사결정(16.2%) △부당한 취급과 (차별) 대우(12.7%) △불충분· 불공정한 보상(7.7%) 등이었다.
10명 중 7명 이상의 치료·방역 인력은 코로나19 업무 강도를 높게 체감하고 있었다. ‘귀하의 코로나19 관련 업무의 강도(아주 약함: 0점~매우 강함: 10점)를 물은 결과, 평균 6.61점이었다. 이 중 역학조사 등 현장대응직(7.05점)의 점수가 보건소공무원(6.89점), 간호사(6.50점), 간호사 외 의료진(6.4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 중 6~10점까지를 선별해 백분율로 환산했을 때 전체의 73.9%가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업무강도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 직무 고갈(번아웃)도 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치료진보다 현장대응팀이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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