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한국리서치] (디지털타임스) 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할 '마음방역'도 절실
조사 일시: 2020년 3월 17일 ~ 2020년 3월 20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4차 국민인식 조사
의뢰 기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관련 기사: (디지털타임스) 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할 '마음방역'도 절실
보도일: 2020년 4월 13일​
원문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41402101931102001

코로나로 지친 마음 위로할 '마음방역'도 절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정신건강을 돌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 10명 중 2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불안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재난정신건강분야의 전문학회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0년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국시도별로 1014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대부분 국민의 불안, 우울증은 정상 범위로 나타났지만, 약 20% 정도의 국민은 척도상 중등도 이상으로 관심이 필요한 불안, 우울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기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불안, 우울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과 발생률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방역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감염병이 진정된 후 중장기적 모니터링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비롯한 심리방역서비스의 인지도는 17%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항목을 보면, 국민의 코로나19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가족감염에 대한 걱정이 1위, 자신의 감염으로 가족이나 타인에 대한 전염에 대한 걱정이 2위, 감염으로 인한 직장과 타인의 손해에 대한 두려움이 3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다소 높았으며, 여성에서 더 높았다. 불안점수는 평균 5.53점으로 정상범위였지만 중간수준(10점 이상)의 불안이 12.2%, 심한수준(15점 이상)의 불안이 6.8%나 됐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대, 6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가 가장 높았고, 강원, 인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불안 중증도에서도 중간수준과 심한수준 모두 대구가 가장 높았다.

우울점수의 경우, 평균 5.1점으로 정상범위였지만 중간수준(10점 이상) 우울이 15.3%, 심한수준(20점 이상) 우울이 2.2%나 나왔다. 지역은 강원, 인천, 대구 순으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 대, 40대 순으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우울 증상의 심화 폭이 가장 컸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음주의 경우, 재난 후 빈도와 양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지만, 코로나19가 가지는 감염병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증가세는 미미한 편이었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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