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범죄인식조사] 우리 사회는 범죄로부터 안전한가?
정부의 범죄 예방·관리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3년 연속 감소하였다.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의 범죄가 1년 전보다 늘었다고 인식한 가운데, 폭행·상해 및 살인이 나에게 발생할까봐 염려하는 사람 또한 1년 전보다 증가하였다.
정부의 범죄 예방·관리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3년 연속 감소하였다.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의 범죄가 1년 전보다 늘었다고 인식한 가운데, 폭행·상해 및 살인이 나에게 발생할까봐 염려하는 사람 또한 1년 전보다 증가하였다.
구체적인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흉기난동에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증폭되고 있다. 밤에 혼자 길을 걸을 때, 혼자 좁은 골목길을 걸을 때 위험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할까?
정부가 범죄 예방·관리 정책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2년 연속 하락하였다. 내가 사는 지역의 범죄에 대해선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의 범죄 발생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었다.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생각할 때 우리 사회에서 어떤 성별이 범죄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을까? 여성들은 밤에 혼자 길을 걷는 상황이나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스스로 얼마나 위험을 느끼고 있을까?
범죄 예방∙관리정책 평가 정부 범죄 예방∙관리정책 ‘잘하고 있다’ 48%, 1년 전 대비 5% 포인트 하락 정부의 범죄 예방∙관리정책에 대해 48%가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매우 잘하고 있다 8%, 대체로 잘하고 있다 40%). 1년 전인 2020년 7월 조사(https://hrcopinion.co.kr/archives/16084)에서의 긍정평가(53%, 매우+대체로 잘하고 있다) 대비 5%포인트 하락하였다. 남자(57% → 50%), 50대(65% → 54%), 인천/경기지역(55% → 47%) [...]
범죄 예방∙관리정책 평가 정부 범죄 예방∙관리정책 ‘잘하고 있다’ 53% 정부의 범죄 예방∙관리정책에 대해 53%가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매우 잘하고 있다 8%, 대체로 잘하고 있다 44%). 못한다는 응답은 42%(매우 못하고 있다 13%, 대체로 못하고 있다 29%)였다. 여자보다는 남자의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4,50대에서는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