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 대한 기대감
2026년 나의 삶은 2025년보다 나빠질 것 15%, 좋아질 것 47%
긍정적 기대감이 부정적 우려보다 세 배 이상 높아
2026년 병오년 1월 9일 ~ 12일, <여론 속의 여론> 첫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예상과 개인적인 목표 등을 확인해 보았다.
10명 중 4명 이상(47%)은 2026년 본인의 삶이 지난해(2025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훨씬 더 좋아질 것 9%, 좀 더 좋아질 것 39%). 반면 지난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은 15%이다(훨씬 더 나빠질 것 4%, 좀 더 나빠질 것 11%). 1년 전에 확인한 2025년에 대한 기대치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기대감은 5%포인트가 증가했고, 부정적인 전망은 6%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2025년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는 평가(10점 만점에 6점 이상)를 한 사람이 48%로 불만족한다는 평가를 한 사람(26%)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다만 전년인 2024년보다는 좋지 않은 한 해였다는 평가(30%)가 좋았다는 평가(24%)보다 6%포인트 높았다. 2025년은 내 삶에 있어 만족함과 아쉬움이 교차한 해였지만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2026년 대한민국은 2025년보다 나빠질 것 30%, 좋아질 것 44%
내 삶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새해 우리나라 전망에 긍정적인 기대감 드러내
올해 내 삶이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작년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나라가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4%(훨씬 더 좋아질 것 10%+좀 더 좋아질 것 33%)로,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인 30%(훨씬 더 나빠질 것 11%+좀 더 나빠질 것 18%)보다 높다. 2025년 1월 조사 당시에는 전년(24년)보다 우리나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59%로 과반이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등과 같이 특수한 상황의 영향으로 다수가 우리나라의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 전망과 긍정 전망이 뒤바뀌었고, 이전의 부정적인 전망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 1년 전에 확인한 2025년에 대한 기대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기대감은 25%포인트 늘어난 반면 부정적인 전망은 29%포인트 줄었다.
우리나라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좋았다는 평가(10점 만점에 6점 이상)를 한 사람이 43%였다. 2024년보다 좋은 한 해였다는 응답(37%)과 더 좋지 않았다는 응답(34%)은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연말 평가는 뚜렷하게 긍정적이라고 보기도, 그렇다고 심각하게 부정적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운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새해에는 지난 1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대된 모습이다.
고소득층, 진보층은 작년보다 올해 ‘내 삶’과 ‘우리나라’ 상황이 더 ‘좋아질 것’ 기대
2030 청년층은 ‘내 삶’에 대한 기대, 4060 중장년층은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감 높은 편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관적 계층인식이 중상층이거나 이념성향이 진보층인 집단에서 올해 나의 삶과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이 비교적 긍정적이다. 반면 세대별로는 미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의 방향이 다르게 나타난다. 2030 청년층의 경우 과반이 올해 나의 삶이 작년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40대 ~ 60대 중장년층에서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다른 세대보다 높다. 반면 70세 이상 고령층은 다른 세대에 비해 나의 삶과 우리나라 모두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우리나라의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3%로,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높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도 차이가 확인된다. 보수층 응답자 중 약 절반(48%)은 올해 우리나라의 상황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해, 다른 이념 집단에 비해 우리나라 전망에 상당히 비관적이다.
2026년 개인 목표, 우리나라에 기대하는 것
2026년 개인 목표는 ‘건강 관리·체력 증진’, ‘자산관리·재테크’, ‘마음 건강 관리’ 등의 순
2026년에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체력 증진(69%)’을 개인 목표로 세운 사람들이 가장 많다. 이어서 ‘저축, 투자, 빚 탕감 등 자산 관리와 재테크(52%)’,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상담 등 마음 건강 관리(40%)’ 등의 순서로 높다. 매년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경제적 안정이 변함없이 우리 국민의 최우선 목표인 것이다.
다음으로 사람들은 ‘여행, 문화생활, 체험활동 등 새로운 경험 추구(39%)’, ‘가족관계 유지·개선(38%)’, ‘독서, 예술활동 등 취미와 여가생활 시작·확대(38%)’, ‘흡연, 음주, 수면, 식습관, 휴대폰 사용 등 생활습관 개선(37%)’, ‘자격증, 외국어 등 자기계발(31%)’, ‘친구·동료 등과의 인간관계 개선·확대(29%)’ 등을 2026년 한 해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개인적인 목표로 언급했다.
‘건강 관리·체력 증진’은 남녀, 세대 불문 가장 주요한 목표
세대별로 목표 설정에 차이 있어…2030 청년층은 ‘학업이나 업무 성과’, ‘자기계발’
70세 이상은 자산 관리보다 ‘가족 관계 개선’, ‘새로운 경험’, ‘인간관계’ 등이 중요한 목표
올해에도 ‘건강 관리·체력 증진’은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중요한 한 해 목표 중 하나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는 ‘자산 관리 및 재테크’가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목표이지만, 70세 이상에서는 ‘자산 관리(29%)’와 같은 물질적 목표보다는 ‘가족관계 유지·개선(58%)’, ‘새로운 경험 추구(52%)’, ‘취미, 여가생활 시작·확대(51%)’, ‘마음 건강 관리(46%)’ 등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목표가 건강 관리 뒤를 잇는다. 또한 ‘친구나 동료 등 인간관계(43%)’, ‘공익 활동 참여(24%)’를 목표로 하는 비율이 세대 중 가장 높고 인간관계를 자산 관리보다 더 우선한다. 18-29세는 건강관리보다는 ‘학업이나 업무 성과(65%)’, ‘자기계발(57%)’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2030세대는 ‘학업이나 업무 성과’, ‘결혼, 출산, 입양 등 가족 계획’을 목표로 하는 비율이 다른 세대보다 높다
남녀 간 차이도 분명하다. 남성은 ‘건강(65%)’과 ‘자산(52%)’ 관리 다음으로 ‘생활습관 개선(38%)’, ‘가족과의 관계 유지·개선(37%)’을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마음 건강 관리(48%)’, ‘새로운 경험 추구(44%)’, ‘취미·여가 생활 시작·확대(42%)’와 같이 정서적인 안정과 경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월평균 가구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집단에서는 절반 이상이 자산 관리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지만, 300만 원 미만인 집단에서는 41%만이 그러하다. 또한 올해 내 삶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이나 자산, 마음 건강 관리, 생활습관 개선, 자기계발, 학업이나 업무 성과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는 삶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다양한 목표 설정을 통해 올 한해 삶을 더 풍성하게 채워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은 ‘생활비 부담 완화’와 ‘국가경제 활성화’, ‘정치 안정화’ 등
2025년 우리나라가 이루었으면 하는 변화로는 ‘생활비 부담 완화’가 59%로 1순위이다. 이어서 ‘국가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51%)’, ‘정치 안정화(51%)’, ‘일자리, 고용 환경 개선(49%)’ 등의 순이다. 종합하면 사람들은 작년에 이어 경제와 정치 안정화를 올해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국가 경제 활성화(2025년 60%→2026년 51%)’, ‘정치 안정화(67%→51%)’, ‘사회 갈등 해소(52%→47%)’는 최소 5-16%포인트 감소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여전히 주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으로 ‘사회 갈등 해소(47%)’, ‘노후 안정성 강화(42%)’, ‘주거비 부담 완화(41%)’, ‘사회 안전 강화(39%)’ 등을 올해 우리나라가 이루었으면 하는 변화의 영역으로 언급했다.
18-29세 ‘일자리·고용 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필요성에 크게 공감
3040세대 ‘주거비 부담 완화’ 필요해, 60세 이상은 70% 이상이 ‘정치 안정화’ 우선 해결
성별, 세대, 이념성향에 무관하게 ‘생활비 부담 완화’는 올해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하는 주요한 과제라는 데 다수가 공감한다. 다만 60세 이상은 생활비 부담 완화보다 ‘정치 안정화’를 더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이 70%를 상회한다. 고령층은 ‘국가 경제 활성화’나 ‘사회 갈등’ 등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을 중시하고 있다. 동시에 ‘노후 안정성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처럼 자신의 생애 단계와 맞닿은 과제에 대한 변화 요구도 다른 세대 대비 높다. 청년층과 중년층에서도 생애주기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다. 18-29세는 취업 전선에 있는 세대로 이들 중 58%는 가장 먼저 ‘일자리·고용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생활비 부담 완화 만큼이나 ‘청년 자립 지원(47%)’에 대한 필요성도 3순위로 높은 요구 수준을 보인다. 3040세대는 생활비 다음으로 ‘주거비에 대한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은다.
진보층, 그리고 올해 우리나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진보–보수 간, 올해 우리나라 전망 긍정–부정 평가자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영역은 ‘일자리·고용 환경 개선’, ‘국제관계 개선’,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진보층, 우리나라 전망 긍정 평가자에서 이 영역들에 대한 변화를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
신년 맞이 계획
‘연초 해돋이 감상 경험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57%, 해돋이 감상한 사람은 36%
2026년 초 해돋이를 본 사람은 36%, 아직 없지만 1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는 사람은 20%로 모두 더하면 57%가 연 초 해돋이를 봤거나, 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연초 해돋이를 감상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비율은 1년 전(57%)과 동일하다. 2023년 이후 매년 해돋이 감상 경험 및 계획은 50%를 상회하고, 그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2023년 52% → 2024년 53% → 2025년 57%→2026년 57%).
‘주변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 및 덕담 전했다’ 87%
10명 중 9명(87%)가량은 주변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 및 덕담을 전했다고 답했다. 1월 중 인사를 전할 계획이 있는 사람(8%)을 포함하면, 대다수(95%)가 주변 사람에게 새해 인사 및 덕담을 전한 셈이다. 작년에 주변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사람은 85%, 올해는 2%포인트 증가한 87%가 인사를 전했다고 답했다. 아직 인사를 전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전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사람은 5%에 그친다.
‘가족·친척과 신년 모임이나 외식’ 가졌거나 1월 중 예정한다 86%, 1년 전과 동일
‘지인과 신년 모임·외식’ 가졌거나 1월 중 한다 85%, 1년 전보다 3%포인트 증가
가족 및 친척과 모임이나 외식, 파티 등 신년회를 가졌다는 사람은 전체의 64%이다. 아직 하지 않았지만, 1월 중 계획을 하는 사람(22%)까지 포함하면, 1월 내 가족 및 친척과 신년 모임을 가지는 사람은 86%이다. 이는 1년 전(86%)과 동일하다. 2023년 이후 가족 및 친척과 신년 모임을 가졌거나 예정하는 사람의 비율은 꾸준히 80% 중반대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친구나 지인, 회사동료 등과 신년 모임을 가진 사람은 59%이고, 아직 갖지 않았지만 1월 중 예정하는 사람은 26%이다. 10명 중 8명 이상(85%)이 1월 중 주변 사람들과 신년회를 가지는데, 1년 전(82%)과 비교하면 3%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2년에는 지인과 신년 모임을 가지는 사람이 10명 중 4명(41%)에 그쳤지만, 2023년부터는 꾸준히 80% 초중반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세대, 월평균 가구소득별로 연초에 새해 인사 전하기, 신년회, 해돋이 감상 경험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 보았다. 모든 세대에서 과반이 주변에 새해 인사를 전했거나 가족 혹은 지인들과 신년회를 가졌다고 답했다. 연초 해돋이 감상 경험은 50세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비교적 높고, 40세 이하는 30% 수준에 머문다.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다수는 새해 인사나 신년회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지만,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신년회나 해돋이 감상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신년 맞이 활동을 경험한 비율이 높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5년 12월 기준 약 9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5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54,096명, 조사참여 1,666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8%, 참여대비 60.6%)
- 조사일시: 2026년 1월 9일 ~ 1월 12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 [2026 대중인식조사] 한중 관계 진단과 협력 과제, 정상회담 평가 - 2026-03-11
- [2025 인간관계인식조사] 무엇이 첫인상을 결정할까? 평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은? - 2026-02-03
- [2025 인간관계인식조사] 인간관계 다양성과 관계를 통한 긍·부정 경험 - 202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