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지표 – 2025년 7월] 국가경제·국가안보 전망, 부정적으로 전환

이동한

5개월 ago

가정·국가경제 및 안보에 대한 인식을 현재 상황 평가와 이후 전망으로 구분하여 측정한 뒤, 평가와 전망의 순 긍정 응답비율을 산술평균하여 지수(-100과 100사이의 값)로 만들었으며, 이는 미국갤럽의 경제인식 인덱스(Gallup’s U.S. Economic Confidence Index)를 참고하였다.

가정경제 인식지수

가정경제 인식지수 -7,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증가

최근 응답자 본인 가정의 경제상황 평가와 앞으로의 경제상황 전망을 종합한 가정경제 인식지수는 -7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증가하였다.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가정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가 -22포인트로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가정경제 전망은 지난달과 동일한 +8포인트이다.

국가경제 인식지수

국가경제 인식지수 -40, 지난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평가와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상황 전망을 종합한 국가경제 인식지수는 -40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9포인트 감소하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조사였던 지난달에는 국가경제 인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그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재 국가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70포인트로 여전히 나쁘고, 미래 국가경제 전망은 -9포인트로 지난달 대비 16포인트 하락하였다.

국가안보 인식지수

국가안보 인식지수 -11,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 감소

최근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평가와 앞으로의 우리나라 안보상황 전망을 종합한 국가안보 인식지수는 -11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 감소하였다. 현재 국가안보 상황 평가는 -20포인트로 한 달 전과 동일하나, 미래 국가안보 전망은 -1로 10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결과이다. 국가경제와 국가안보 모두,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보다는 미래 전망이 악화되면서 지수가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