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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구강건강조사] 구강건강 관리 습관과 지식·정보

Toothbrushes in glass cup on blue background close up, copy space.

양치 습관과 행태

10명 중 4명, 권장 양치 횟수인 3회 이상 양치해
대다수(62%)는 권장량 미만인 일평균 2회 이하로 양치하고 있어

대다수가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구강건강 상태는 기대만큼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람들의 구강건강 관리 노력 대비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양치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올바른 양치 습관은 이른바 ‘333법칙(하루 3회,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 꼼꼼히 양치)’이지만, 2023년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이를 더 발전시켜 ‘0123법칙(잇몸에 자극이 없도록(0), 식후 1분 이내, 2분 이상, 하루 3번 이상)’을 추천하고 있다. 두 양치법 모두 기본적인 원칙은 식후 빠른 시간 안에, 2~3분 이상 하루 3회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루 평균 몇 번의 양치질을 하는지 질문하였다. 실제로는 ‘하루 평균 2회’ 양치하는 사람이 48%로 가장 많으며,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하루 평균 3회 이상의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38%(3회 34%, 4회 4%)에 그친다. 양치를 하지 않거나 하루 1~2회만 실시하는 비율은 총 62%(미실시 1%, 1회 12%, 2회 48%)로, 권장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는다. 한편, 구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하루 평균 3회 양치를 실천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구강건강을 ‘매우 신경  쓴다’고 응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회 이상 양치를 한다는 응답이 31%포인트 높다(‘매우 신경 쓴다’ 51%, ‘신경 쓰지 않는다’ 20%).

평소 양치질을 가장 자주 하는 시점
‘기상 직후(36%)’, ‘식사 후 30분 내(30% ~ 42%)’, ‘취침 전(38%)’ 높아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는 구강 내 충치 유발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이에 양치질을 가장 자주 실시하는 시점을 살펴보았다.

응답 결과, 사람들은 주로 ‘기상 직후(36%)’, ‘식사 후 30분 내(아침식사 42%, 점심식사 38%, 저녁식사 30%)’, ‘취침 전(38%)’에 양치를 하고 있다. 특히 아침식사 후 30분 내에 양치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은 식사 직후와 취침 전 등 치태 및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는 데 가장 적절한 시점에 양치를 잘 하고 있다.

한편, 하루 평균 양치 횟수에 따라 주요 양치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하루 3회 이상 양치하는 사람은 주로 식사 후 30분 내에 양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4회 이상 양치하는 경우에는 기상 직후와 취침 전 양치를 병행하는 경향도 확인된다.

세대별로 양치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강 건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세대인 60세 이상에서는 전문가 권장 시간인 ‘식사 후 30분 내’에 전반적으로 양치를 잘 하고 있다. 특히 아침과 저녁식사 이후 30분 내에 양치한다는 응답이 절반 가량으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취침 전’에 양치한다는 비율이 절반 가량으로 높은 반면, 아침 및 점심식사 이후 30분 내 양치한다는 응답은 고령층에 비해 낮다.

구강 관리 수준에 따라서도 양치 시점에 차이가 있다. 구강 관리에 ‘매우 신경 쓰는’ 사람들은 식사 후 30분 내 양치한다는 응답이 전체적으로 높은 반면, ‘신경 쓰지 않는’ 경우에는 30% 미만으로 낮다. 전체적으로, 구강건강에 신경 쓸수록 적정 시간에 양치하는 습관을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

헹굼 횟수의 평균은 5.9회로 나타나
10명 중 7명은 양치 시 6회 이하로 헹구고 있어

치약에는 계면활성제 및 연마제, 보존제, 향균제 등의 성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 7~8회 정도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그러나 실제 조사 결과, 사람들의 헹굼 횟수는 권장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헹굼 횟수는 5.9회로, 치약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을 충분히 제거하기에 모자란 수준이다.

헹굼 횟수의 분포를 살펴볼 때에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된다. 한 번 양치할 때 5회 입을 헹군다는 사람이 28%로 가장 많고, 이어서 3회(20%), 10회(12%) 순이다. 특히 헹굼 횟수가 7회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68%로 10명 중 7명에 달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권장하는 횟수인 7회~10회라고 답한 사람은 22%에 그친다.

사용하는 치약의 성분에 따라 적절한 헹굼 횟수에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 대다수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제 등의 성분을 충분히 제거하기에는 부족한 헹굼 습관을 지니고 있다.

10명 중 6명, 권장 수준인 ‘2분 이상’ 양치하고 있어
구강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은 절반 가량이 ‘2분 이하’ 양치

그렇다면, 사람들은 적당한 시간을 들여 꼼꼼히 양치하고 있을까? 대한구강보건협회의 ‘0123 양치법’은 최소 2분 이상 시간을 들여 양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평소 양치 시간을 질문한 결과, 하루 1회 이상 양치하는 사람 중 63%가 2분 이상(2~3분 42%, 3분 이상 20%) 양치한다고 답했다. 평소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 중 과반이 권장 시간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구강건강 관리 수준에 따라 양치질 시간 역시 차이가 있다. 구강건강 관리에 ‘매우 신경 쓴다’는 사람들은 72%가 2분 이상 양치를 하고 있으며, 3분 이상 한다는 응답도 31%로 높다. 반면, 구강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2분 미만’ 양치한다는 응답이 45%(1분 미만 7%, 1~2분 38%)로 ‘매우 신경 쓰는‘ 집단(28%)보다 현저히 높다. 마찬가지로, 일평균 양치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2분 이상 양치한다는 응답이 46%로 타 집단(2회 양치 36%, 3회 38%, 4회 24%)에 비해 높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은 구강건강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수준이 실제 행동에도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평소 2분 미만으로 양치한다는 응답 역시 10명 중 4명 꼴로 적지 않다는 점은, 올바른 양치 습관의 생활화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시사한다.

구강건강 관리 행태

10명 중 7명 이상은 ‘치실/치간칫솔’ 사용하고 있어
이어서 ‘불소치약(66%)’, ‘구강청정제(가글)(64%)’, ‘혀클리너(39%)’ 순으로 사용 경험 많아

구강용품별로 사용 빈도를 살펴 보았다. 전문가는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치태나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어 ‘치실/치간칫솔’ 사용을 권고한다. 실제로 ‘치실/치간칫솔’을 사용하는(자주+종종+가끔 사용) 사람은 77%이며, ‘자주 사용’하는 사람도 4명 중 1명 이상으로 제시한 10개 구강용품 중 가장 많다. 이어서 ‘불소치약(66%)’, ‘구강청정제(가글)(64%)’ 역시 10명 중 6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보편적인 구강관리 용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마우스피스(9%), 치아미백제(15%), 치석제거기(18%), 전동칫솔(20%)을 사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 이하로, 다른 용품들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하다.

한편, 구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일수록 전반적으로 다양한 구강용품을 이용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0대 이하 청년층의 경우에는 구강청정제(가글), 혀클리너, 구취제거제의 사용 경험이 타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청년층이 기본적인 양치나 치과 방문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 대안으로 보조 용품을 상대적으로 더 활용하거나, 구강관리를 의료적 건강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대면 상황에서의 사회적 매너 차원에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2명 중 1명 이상은 구강건강 이상 있을 시 바로 치과 방문
식습관 변경, 치아보험 가입 등 다른 사전적 관리 노력은 많지 않아

양치질과 구강검진 외, 구강 관리를 위한 부차적인 노력을 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대체로 사람들은 구강건강에 이상이 느껴질 시 치과 방문에는 적극적이나,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개별 노력을 한 경험은 많지 않다. 실제로 ‘치아나 잇몸에 이상 증상 혹은 통증이 있을 때 바로 치과를 간다’고 답한 비율은 55%로 2명 중 1명 이상이다. 그러나 ‘술,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 섭취를 줄이거나(26%)’, ‘식습관 변화(22%)’, ‘영양제나 건강보조제 섭취(13%)’ 등 구강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사전적인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치아보험에 가입(18%)’되어 있는 사람 역시 5명 중 1명으로 많지 않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연령층은 치아·잇몸에 이상 증상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비율이 타 연령대보다 높다. 반면, 커피·당류·기호식품 섭취를 줄이거나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사전적 관리 노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편, 20대에서는 치아보험 가입 비율이 40%로 타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으며, 이는 지난 조사 결과(23%)와 비교해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는 청년층이 예방 단계에서 비용 부담이나 위험을 대비하는 방향으로 구강건강 관리 전략을 선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스로 구강건강 상태를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 또는 구강관리에 적극적일수록 치과 방문에 적극적인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구강관리에 ‘매우 신경 쓰는’ 경우, 치과 방문뿐 아니라 기호식품 섭취를 줄이거나 식습관을 바꾸는 등 일상생활 차원의 관리 경험 역시 다른 집단에 비해 높아 의료적 대응과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관리 양상이 확인된다.

구강건강 관련 지식 습득 경로 및 주요 정보 인지도

평소 구강건강 관련 정보, 치과 의료진으로부터 얻는다는 응답 가장 높아

사람들은 평소 구강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어디에서 얻고 있는지를 물었다. 조사 결과, 1순위와 1+2순위 기준 모두 ‘치과 병·의원 의료진’(1순위 26%, 1+2순위 43%)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이 가장 높고, 이어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 블로그 등)’,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등의 순이었다.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안내’, ‘약국/약사’에게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연령대, 구강 관리 관심도, 치과 치료 경험 등에 따라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수용하는 매체에 차이가 있다. 구강관리에 관심도가 높은 60대 이상 고연령층(60대 1순위 38%, 1+2순위 56%, 70대 이상 1순위 35%, 1+2순위 54%)에서는 ‘치과 병·의원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이 높다. 또한, 작년에 발치나 치료 목적으로 치과 방문 경험이 있는 경우, 또는 일평균 3회 이상의 양치질을 하는 집단의 경우에도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이 높다.

반면, 18~29세의 저연령층에서는 의료진에게서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은 22%에 그쳤고, 오히려 가족이나 지인(30%) 또는 SNS(30%)에서 정보를 얻은 비율이 높다. 이러한 차이는 고연령층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전문가인 의료진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는 반면, 청년층에서는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은 매체로부터 자의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구강관리에 신경 쓰지 않거나 치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 또는 하루 평균 양치질 횟수가 1회 이하인 사람들 역시 의료진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이 20% 미만으로 낮다. 이러한 양상을 고려할 때, 20대 이하 젊은 층이나 구강 관리 및 치과 치료에 소홀한 경우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정보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무가당 탄산음료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는 86%로 매우 높아
반면, 소금 양치에 대한 위험성은 잘 모르고 있어

당분이 높은 식품이 치아에 해롭다는 사실은 통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제로콜라, 탄산수 등 당분이 함유되지 않은 식품도 치아에 해로울까? 전문가들은 탄산 성분이 치아 외벽의 법랑질(에나멜)에 손상을 가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대중들도 이러한 무가당 탄산 음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조사에서 전체의 86%가 치아 손상의 위협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롭지 않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그렇다면, 소금 양치에 대해서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소금이 살균 효과는 있으나, 소금을 잇몸과 치아에 직접 도포하여 사용하는 것은  치아 및 잇몸 손상의 위험이 높아 권장하지 않으며, 치약 외 부가적으로 사용하되 물에 희석하여 가글만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금 양치에 대한 신뢰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조사에서 소금 양치가 치아 건강에 좋다는 응답은 41%로, 2024년 이래 가장 높다. 심지어 소금 양치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그 절반 수준인 20%에 그쳐, 소금 양치에 대한 효능에 대한 오해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구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라고 하여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구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의 소금양치 오해 수준은 구강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과 유사한 수준이다. 구강관리에 신경 쓸수록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기는 하나, 모든 정보에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을 통한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일러두기

  • 본 리포트의 데이터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였으므로, 보고서 상에 표기된 값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복수응답 문항의 빈도는 그 합이 100%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사례 수가 적은 경우 해석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조사개요

  • 모집단: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25년 12월 기준 약 97만명)
  •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추출
  • 표본크기: 각 조사별 1,000명
  •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 조사방법: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 가중치 부여방식: 2025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응답률: 조사요청 65,947명, 조사참여 1,835명, 조사완료 1,000명(요청대비 1.5%, 참여대비 54.5%)
  • 조사일시: 2026년 1월 23일 ~ 1월 26일
  • 조사기관: ㈜한국리서치(대표이사 노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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