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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차 인식조사(정부대응평가, 개인위생 등)

※ 편집자 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2월 11일 ~ 13일 실시한 조사의 결과이며, 한국일보 ‘여론속의 여론’ 보도(2월 22일) 및 조사결과 홈페이지 공개 시점(2월 24일)의 여론을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2월 13일 기준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8명(이 중 7명은 격리 해제)이었습니다. 2월 13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속의 여론’ 팀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론의 추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정부 대응 잘한다 64%

중국 위험지역 체류 외국인 입국제한 찬성 90%, 중국에 구호물자 지원 찬성 58%

2월 11일 ~ 13일 실시한 조사 결과,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64%,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다. 2월 11일 이전에 시행되거나 확정된 코로나19 관련 주요 대응 6개의 찬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개 항목 모두 찬성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특히 제주도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 일시 중지 91%, 후베이성 외의 중국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90%로 매우 높았고, 이어서 대학교 개강 시기 최대 4주까지 연기 권고 8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자가 또는 입원 격리된 사람에게 생활지원비 지급 7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에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물자 지원에는 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자가 또는 입원 격리된 외국인에게 1인 가구 기준 생활지원비 지급에는 52%만이 찬성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중보건 영역 신뢰도 높아

공적 주체별로 신뢰한다는 응답은 국립중앙의료원 77%, 질병관리본부 73%, 공공보건 의료기관 71%, 보건복지부 66%으로 공중보건 영역의 신뢰도가 높았다. 청와대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55%, 지방자치단체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48%이며, 언론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3%로 가장 낮았다.

10명 중 5, 코로나19 국내 종식 시점 4월 이전일 것으로 예상

응답자의 절반(51%)은 코로나19의 국내 종식 시점이 4월 이전이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3월 종식 18%, 4월 종식 33%). 2015년 메르스가 5월 20일에 시작해 12월 23일에 공식 종식되어 약 7개월간 지속된 것과 비교했을 때, 응답자들은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메르스보다 3~4개월 빠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코로나19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97%

코로나19가 나와 가정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66%

코로나19가 우리나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46%였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51%)는 응답을 포함하면, 사실상 국민 모두가 코로나19가 대한민국 경제에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나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15%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51%였다. 나와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응답은 32%였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인식

국내 확산 상황 심각하다, 45%

옷, 소매 등으로 가리지 않고 기침을 하는 사람을 봤을 때 10명 중 8명은 감염 걱정

2월 11일 ~ 13일 조사에서,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5%로, 보통이다(35%)와 심각하지 않다(20%)는 응답보다 높았다.

감염 위험을 가장 크게 느끼는 상황은 기침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였다. 옷, 소매 등으로 가리지 않고 기침을 하는 사람을 봤을 때 내가 감염될까봐 걱정된다는 응답은 79%였다. 마스크 미착용자를 봤을 때는 64%가, 손 세정제나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봤을 때는 57%가 감염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내가 감염될 가능성 높다는 응답은 8%… 감염시 건강 피해는 심각할 것으로 예상

응답자 24%, 코로나19 감염시 주변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는 응답이 52%로 높다는 응답(8%)보다 높았다. 하지만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건강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는 응답이 57%로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15%)보다 높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감염 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감염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는 응답은 40%였다. 반면 24%는 주변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감염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크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정보 습득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정보 하루에 1회 이상 직접 확인

가장 관심 있는 정보는 확진자 이동 경로, 감염의 원인과 전파경로, 국내 감염자 현황 순

응답자 77%, 코로나19 정보 충분정도 보통 이상으로 평가

응답자의 56%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매일 수시로 직접 확인한다고 답했다. 하루 1~2회 직접 확인한다는 응답(35%)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9명이 매일 1회 이상 코로나19 정보를 직접 확인하였다.

가장 관심 있는 정보를 두 가지만 꼽게 하였다. 가장 관심 있는 1순위 기준으로는 국내 감염자 현황 31%, 감염의 원인과 전파 경로 27%, 확진자의 이동 경로 22% 순이었으며, 1순위와 2순위를 합한 기준으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 50%, 감염의 원인과 전파 경로 49%, 국내 감염자 현황 43% 순이었다.

그동한 접했던 정보가 충분했다는 응답은 39%였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은 38%, 부족하다는 응답은 23%였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18-29세 응답자 중에서는 37%가 정보가 부족했다고 답한 반면, 50대는 48%, 60세 이상 응답자는 47%가 정보가 충분하였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마스크 착용 행태

10명 중 7명,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하게 돼

마스크 착용 이유는 감염 예방에 도움 될 것 같아서

마스크 미착용 이유는 상황이 심각한 것 같지 않아서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확산 이후 착용하기 시작했다는 응답은 70%였다. 확산 이전과 이후 모두 착용한다는 응답은 19%, 확산 이전과 이후 모두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였다.

주로 착용하는 마스크로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꼽은 응답이 과반인 52%였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마스크를 착용할 만큼 상황이 심각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고, 불편하고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27%,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1%로 뒤를 이었다. 마스크 가격이 너무 비싸서(6%),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서(3%)를 꼽은 이유는 소수였다.


손 소독제/세정제 사용 행태

10명 중 5명,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소독제/세정제 사용하게 돼

손 소독제/세정제 사용 이유도 감염 예방에 도움 될 것 같아서

손 소독제/세정제 미사용 이유 역시 상황이 심각한 것 같지 않아서

손 소독제/세정제 사용 수준과 관련해서는, 확산 이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응답은 54%였다. 확산 이전과 이후 모두 사용한다는 응답은 26%, 확산 이전과 이후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1%였다.

손 소독제/세정제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 역시 감염 예방을 꼽은 응답이 73% 가장 많았다. 손 소독제/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상황이 심각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고, 손 소독제/세정제 사용이 번거롭고 귀찮아서라는 응답이 17%로 뒤를 이었다.

일러두기


조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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