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YTN)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3일)
조사 일시: 2020년 6월 19일 ~ 2020년 6월 22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10차 인식조사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912
관련 기사: (YTN)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3일)
보도일: 2020년 7월 3일
원문 링크:
https://www.ytn.co.kr/_pn/0301_20200703141232829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3일)


7월 3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 유입에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967명입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5명으로 총 90.7%가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926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해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입니다. 아파트 관련된 환자가 9명이고 헬스장 관련 환자가 12명입니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후에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에 대해서 교직원과 학생 156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광주 광륵사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입니다. 어제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관련돼서 4명, 금양빌딩 관련이 2명, 광주 사랑교회 관련자가 2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이었습니다.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지역이 6명, 그리고 아시아지역이 5명으로써 파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이었습니다. [중략]


최근 발표된 한국리서치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 따르면 약 70%의 답변 응답자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반면에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13% 정도만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응답을 하셨습니다.즉 코로나 심각성을 나와 가족이 감염될 수 있는 나의 일로 인식하기보다는 사회적인 유행 현상으로 생각하셔서 자칫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코로나19 발생이 수도권, 중부권을 거쳐서 광주, 대구지역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의 특성이 방문판매업체를 통한 전파,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증폭이 되고 결국은 요양시설, 병원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동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특성이 무증상 또는 경증 시기에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의심하거나 조기 진단하기도 어렵고 또 불특정한 다수가 모이는 그런 경우에는 어디든지 위험이 있다고 생각을 해야 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는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라는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밀폐, 밀집,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방역수칙을 생활화, 습관화해 주시는 게 최선의 예방의 방법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주말을 맞이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도 감염될 수 있고 내가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이나 동료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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