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사업팀장 "로봇 서비스, 외식업계 미래 될 것
(전략) 김 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가장 대두되고 있는 키워드는 '언택트'"라며 "언택트 트렌드가 발전하면서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대표 사례가 키오스크"라고 말했다.
이어 "키오스크는 3~4년 전부터 보급 됐지만, 코로나 19 이전에는 노년층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부정적 시선이 많았다"면서 "현재는 나이를 불문하고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해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봇 바리스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자판기 등이 한 예"라고 덧붙였다.
실제 키오스크 이용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키오스크 이용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키오스크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키오스크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18-29세는 94%, 60세 이상은 63%였다. 젊은 세대에 비해 60대 이상의 이용 경험이 적지만, 절반 이상이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자사 서빙로봇 '딜리'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무인조리 시스템을 갖춘 '롸버트 치킨'을 외식업계에 도입된 로봇 서비스 대표적 예로 들었다.
(후략)
기사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