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코로나 걸릴까봐" 치과 가야하는데 못 갔다
날짜2021-03-25
카테고리한국일보 정기연재(여론 속의 여론)
작성자 Level 10
조사 일시: 2021년 2월 19일 ~ 2021년 2월 22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기획]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 ‘치아 건강’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7964
관련 기사: "코로나 걸릴까봐" 치과 가야하는데 못 갔다  
보도일: 2021년 3월 25일
원문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32215010005334?did=NA


"코로나 걸릴까봐" 치과 가야하는데 못 갔다  

[한국리서치 여론2본부 박서연 대리] 치아 건강 관리가 소홀하다는 사실은 다른 문항에서도 확인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치주질환 발생 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등 구강 검진을 받았다는 응답은 전체의 4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의 상황 역시 나아지지 않았는데, 2020년 한 해 스케일링 등 기본적인 구강 검진을 받았다는 응답 역시 48%에 그쳤다. 50대 이하에서 구강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어 상대적으로 치아 건강에 소홀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직종인 자영업 및 생산·기능·노무직에서 2020년 구강 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이 다른 직업군 대비 다소 높았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과 검진 빈도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79%)이 변화가 없었고 16%는 오히려 빈도가 줄었다고 답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충분하지 않았던 구강 검진 빈도가 나아지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검진 빈도가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 감염 위험 때문이라는 응답이 65%, 외출 빈도 자체가 줄어서라는 응답이 13%로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음이 확인됐다.

코로나19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 빈도 감소뿐만 아니라, 치과 치료의 감소로도 이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적이 있었다는 응답자 중, 실제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74%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명 중 1명은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꼽은 가장 주된 이유 역시 코로나 감염 위험(41%)이었다. 반면 경제적 이유, 일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은 각각 23%, 19%로 이에 미치지 못했다. 외출 빈도가 줄어서라는 응답(10%)까지 포함하면,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의 절반은 그 이유로 코로나19를 꼽은 것이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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