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전기신문) [기획] 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인가?
조사 일시: 2019년 3월 8일 ~ 2019년 3월 11일
표본: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피부로 와닿은 기후변화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1831
관련 기사: (전기신문) [기획] 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인가?
보도일: 2020년 7월 30일
원문 링크: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96076591202719097

[기획] 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인가?


기후위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53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홍수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네치아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기고 한화 약 1조3000억원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루이지 브루냐 베네치아 시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이다. 정부가 귀를 기울일 때”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생한 대벌레 집단 발생이나 급격히 증가한 여름철 매미나방 문제 역시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 전국 평균기온은 3.1℃ 수준이다.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낸 셈이다. 그 결과 겨울철 살아남은 곤충이 늘어나면서 올 여름 평상시보다 많은 개체수의 영향을 받게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체감할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인식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은 기후 변화의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에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시민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 역시 최근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지역과 시민이 협력해 그린뉴딜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인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시민의 역할이 커지는 추세다.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업모델이 마련되고 있으며, 정부도 이번 그린 뉴딜을 통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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