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주간조선) 코로나19가 ‘젊은 국뽕주의자들’을 키우고 있다
날짜2020-06-15
작성자 Level 10
조사 일시: 2020년 4월 10일 ~ 2020년 4월 13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성공적 대응과 국가자부심 향상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620
관련 기사: (주간조선) 코로나19가 ‘젊은 국뽕주의자들’을 키우고 있다
보도일: 2020년 6월 15일
원문 링크: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12100007&ctcd=C09

코로나19가 ‘젊은 국뽕주의자들’을 키우고 있다


[ ...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서 지난 4월 둘째 주에 실시한 ‘코로나19와 국가 자부심’ 기획조사 결과를 보자.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미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8%나 됐다. 그중에서도 30대의 부정적 변화가 눈에 띄는데 84%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다.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한 20~30대는 더욱 많다. 20대의 82%, 30대의 80%가 이들 국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반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에 같은 질문을 던져본 결과다.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사람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80%로 크게 늘었다.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는 사람도 58%에서 71%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에 만족한다’는 사람도 58%에서 76%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 결과만 두고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국가 자부심에 끼친 영향이 컸다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 않다. 그런데 이 현상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하루이틀 만에 생겨난 것이 아니다. 몇 년간의 흐름이 지속되어 온 결과다.



K팝과 한류의 성공은 비하적인 의미로 쓰이던 ‘국뽕’이라는 단어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국뽕은 ‘국가’와 마약의 일종인 ‘히로뽕(필로폰)’을 합친 말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에 도취되어 있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는 “국뽕에 취했다”거나 “국뽕은 이제 그만” 같은 표현에서 주로 쓰이던 단어로, 실제보다 과장된 애국적 자긍심을 비꼬기 위해 생겨난 말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국뽕에 취할 만하다”는 표현으로도 자주 쓰인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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