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10명 중 1명, 1년새 교회 떠났다
[국민일보 박지훈 기자] 개신교인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최근 1년 사이에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5명 중 1명은 개신교인이며 무종교인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리서치는 8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종교인구 현황과 종교 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최근 1년간 한국인의 종교 변화를 다룬 대목이다. 지난달 26~29일 1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지난 1년 사이에 종교를 버렸다’고 답한 개신교인은 12%에 달했다. 개신교인 가운데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는 불교를 믿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한 비율도 개신교와 같은 12%였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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