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부정 인식 여전히 높지만 이해도는 다소 올랐다
(전략)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50%를 넘긴 했지만 난민 이해도는 다소 올랐다. 2018년 6월에 했던 조사와 이번 조사 중 예멘 난민 대책의 같은 문항을 비교해본 결과다. 예멘 난민은 내전·강제징집·학살을 피해 온 전쟁난민이라고 인식한 사례가 40%에서 50%로 증가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전쟁 난민으로 보는 비율이 여전히 낮았지만 전 세대에서 '전쟁 난민'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또한 에멘 난민 취업유예 조치와 거주지역 제한 해제 방안을 두고도 부정 평가가 다소 감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한국사회와 법 공정성 신뢰도 △선진국 시민 자부심이 높을 수록 난민 수용에 긍정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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