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부담 늘고 대출이자 올라도 “내 집 있어야”…커지는 주택 소유 열망
[동아일보 황재성 기자] (전략) 정부가 각종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늘리고 있지만 ‘내 소유의 집은 있어야 한다’는 응답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또 금리가 더 높아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더라도 주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늘어만 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쏟아낸 수십 건의 부동산정책에도 부동산 가격이 급증하면서 일반 시민들 인식 속에 부동산 불패론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리서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분석보고서 ‘2021년:주택 보유 인식 및 이사 계획’을 이달 8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2~15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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