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YTN)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7월 17일)
조사 일시: 2020년 6월 19일 ~ 2020년 6월 22일
표본: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마스크 착용의 사회심리학 –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
조사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5994
관련 기사: (YTN)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7월 17일)
보도일: 2020년 7월 17일
원문 링크:
https://www.ytn.co.kr/_pn/0301_202007171411079182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55461&contSeq=355461&board_id=&gubun=ALL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7월 17일)


[...] 언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번 설명을 드렸지만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는 착용하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과 접촉하는 의료기관, 대중교통, 종교시설, 학교, 사무실, 음식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노인 등 고위험군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의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최근에 마스크 착용 관련된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대중교통, 마트,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높은 식당, 카페,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낮아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카페, 술집, 사무실 등 업무공간 등도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의 전파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식당, 카페, 술집에서는 음식을 주문하거나 음식을 기다리는 등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 이외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언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원칙적으로는 실외, 야외공간에서 2m 이상의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에는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길거리나 공원 등 야외에서 걷기나 산책,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 시에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주의하셔야 되는 분도 있습니다. 24개월 미만의 유아나 아니면 마스크 착용 시에 호흡이 어려운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세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전후에 손 씻기를 반드시 같이 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잘못된 마스크 착용의 예시를 그림으로 드렸습니다. 코가 노출되게 입에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코를 통해서 침방울이 나올 수도 있고 또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주시는 게 필요하고 또 마스크에 장착되어 있는 압착할 수 있는 부분을 눌러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빈틈이 없게 완전히 밀착하여 착용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턱에 걸치는 마스크도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행위는 마스크 겉면에 묻어있는 바이러스, 오염물질 등이 손에 묻어서 손을 통해 눈, 코, 입으로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겉면은 최대한 만지지 마시고 마스크를 벗으실 때도 끈만 잡고 벗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전후에는 손 씻기 또는 손 세정제를 자주 사용해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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