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조선일보) [홍영림의 아웃룩] 경제 弱者가 등 돌리는 文 정부 지지율의 역설


가난할수록 진보를 표방하는 여권(與圈)을 외면하는 '빈곤층의 보수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됐다는 의미다. 고용과 분배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서민들의 분노가 여권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가구 월소득 200만원 미만인 최하층은 문재인 정부 들어 삶이 '나빠졌다'가 42%로 '좋아졌다'(14%)의 세 배에 달했다. 다른 계층의 23~28%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최근 갤럽 조사에선 빈곤층의 절반 이상(53%)이 '살림살이가 더 나빠질 것 같다'고 했다. 서민들이 희망도 없이 벼랑 끝으로 떠밀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정부가 밀어붙인 소득 주도 성장에도 불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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