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국민일보) [여의도포럼] 코로나19와 K자형 양극화 해법


조사 일시: 2021년 10월 1일 ~ 10월 5일
표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명: [코로나19] 코로나19가 취약계층에 미친 영향 – 일반국민과의 비교 연구
조사 결과: https://hrcopinion.co.kr/archives/19844
관련 기사: (국민일보) [여의도포럼] 코로나19와 K자형 양극화 해법
보도일: 2021년 11월 25일
원문 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9652


[여의도포럼] 코로나19와 K자형 양극화 해법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길성 교수] (전략) 특히 취약 계층이 겪어야 하는 고통은 일반 국민이 겪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의 리포트 ‘여론 속의 여론’에 따르면 취약 계층과 일반 국민은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부터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 국민이 활동과 관계의 제약을 가장 힘들어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취약계층은 생계를 유지하고 생활을 존속시키는 것을 가장 힘들어한다. 

이러한 차이는 일상생활의 면면에서도 그대로 발견된다. 이를테면 어린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취약 계층이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다. 두 집단 모두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였지만 대처 방식은 아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취약 계층은 식료품비를 축소하는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다. 생활의 기본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취약 계층에게는 모든 것이 한계 상황의 생존 문제와 연결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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